용산구, 유관순 열사 순국 제103주기 추모제 개최
등록 : 2023-09-27 09:02 수정 : 2023-09-27 17:04
용산구가 지난 26일 이태원 부군당 역사공원에서 ‘유관순 열사 순국 제103주기 추모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태원 부군당 역사공원은 유관순 열사가 안장되었던 이태원 공동묘지 터가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2015년 유관순 열사 추모비가 건립됐다.
초청 인원은 박희영 용산구청장, 유관순 열사 유족, 기념사업회 등 50명이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는 인근 주민 등 100여 명이 유관순 열사의 추모식을 함께했다. 추모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40분 간 진행됐다.
이번 추모제는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치료대학원 학생들이 바이올린 연주, 합창 등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추념사 △추모사 낭독 △분향과 헌화 △추모 공연이 펼쳐졌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숙명여대 음악치료대학원 학생들의 바이올린 연주 모습. 용산구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