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살피며 활력 회복”…동대문구, 어르신 힐링 프로그램 추진
등록 : 2023-09-21 07:27 수정 : 2023-09-21 15:54
동대문구가 25~26일 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어르신들이 키운 반려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100명의 어르신들이 올해 상반기부터 지금까지 정성을 들여 잘 가꿔온 반려식물 화분 70점과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답게 꾸민 화분 90점을 전시한다. 올해 초 서울시 공모에 선정돼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은천재가노인지원센터 이용 어르신 등 80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보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파키라, 고무나무, 금전수, 스투키, 여인초 등 5종의 식물 중 어르신이 원하는 반려식물을 선택하면 자택이나 센터로 배송하고 화훼전문기사가 직접 방문해 식물 관리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지난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는 홍릉문화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초기치매 어르신들 30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정원 만들기 △공기정화 식물 심기 △우리집 꽃밭 만들기 등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어르신들이 가꾼 식물들. 동대문구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