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평생학습관, 호신술 특강 5주에 걸쳐 진행

등록 : 2023-09-14 07:10 수정 : 2023-09-14 19:41
최근 강력 범죄가 잇따르자 관악구가 호신술 교육을 시작했다. 위험 상황에서는 빠르게 몸을 피하는게 최우선이지만 최악의 상황에서 구민 스스로가 신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구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홀몸 지킴이 셀프 디펜스 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접수가 시작하자마자 정원이 마감됐다. 이에 구는 더 많은 주민들이 10분 거리에서 쉽게 호신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1개 동 자치회관과 관악구평생학습관에서 호신술 특강을 추가로 실시한다.

자치회관 호신술 특강은 다음달 시작하며 각 동 자치회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관악구평생학습관 호신술 특강은 오는 10월7일(1기), 11월11일(2기)부터 5주에 걸쳐 진행되며, 누구나 관악구청 누리집 ‘강좌/행사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다.

셀프 디펜스 교실 운영 모습. 관악구청 제공

이밖에도 구는 ‘365생활안전팀’을 신설, 각종 범죄예방사업을 추진하며 구민 안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들이 증가함에 따라 구는 범죄취약계층 1인가구에 안심장비 4종 세트인 △가정용 CCTV △창문잠금장치 △경찰용 호루라기 △스마트초인종을 제공하는 안심장비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범죄취약계층 1인가구 안심장비 지원대상을 268가구에서 548가구로 확대했으며 내년부터 2027년까지 대상 가구를 매년 600가구씩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 온라인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