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에 반려견 배변봉투함 20개 추가 설치”

등록 : 2023-09-08 09:08 수정 : 2023-09-08 22:40
강서구가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에 반려견 배변봉투함 20개를 추가 설치했다. 구는 지난해 까치산, 우장, 공암나루, 마곡나루근린공원 등 4곳에 반려견 배변봉투함을 시범 설치, 일회용 배변봉투가 하루 평균 50매 소진되며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이에 배변봉투함을 기존 4곳 외에 반려동물 동반 이용률과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곳에 추가로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염창소공원, 매화근린공원, 마곡하늬근린공원, 발산근린공원 등이다.

배변봉투함은 공원과 어울리는 목재 우체통 모양으로 내부에 일회용 배변봉투를 비치했다. 배변봉투는 롤 형태로 한 장씩 뜯어서 사용하면 된다. 배변봉투함 장소는 강서구청 누리집-행정정보-강서구 테마지도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목줄 착용’ ‘배설물 즉시 수거’ ‘동물등록’ 등의 준수를 당부드린다”며 “반려인, 비반려인,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청 지역경제과(02-2600-6272)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 온라인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