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가 잇따르자 광진구가 다음달부터 여성 호신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다음달 6일부터 10월5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운영되며 자양동에 위치한 ‘백호합기도’와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28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120명까지 모집한다. 총 4회에 걸쳐 운영하며 회차당 30명으로 1부와 2부로 시간대를 나눠서 운영한다. 1부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2부는 9시부터 10시까지다.
호신술 아카데미는 호신술 교육 경험이 풍부한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실제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쉽고 효과적인 대응 방법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호신술 기술과 스트레칭, 근력운동 등의 체력강화 운동이 함께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10세~50세 여성이며, 광진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궁금한 내용은 광진구 체육진흥과(02-450-9773)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