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림역 상권 활성화 위해 특별 대책 마련
등록 : 2023-08-18 10:04 수정 : 2023-08-19 00:44
관악구가 최근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등으로 침체된 신림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신림역 상권 회복을 위한 ‘특별상품권 발행’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 확대 운영 △관악구 직원들의 ‘착한소비’ 추진 등이다.
먼저 구는 신림역 상권 일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신림역 상권 회복 특별상품권’ 발행을 추진한다. 현재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며 예산이 확정되면 올해 10월까지 상품권 20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기존에 추진 중이던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도 행사 일정을 변경하는 등 확대 운영한다.
‘플리마켓과 릴레이 이벤트 공연’은 24일부터 추진하고, 플리마켓은 8일간 진행한다.
‘관악별빛축제’는 지난해 1개월 운영에서 올해는 2개월(11월부터 12월까지)로 기간을 연장, 보다 많은 주민들이 신림역 상권을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상권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쿠폰 이벤트’를 실시해 주민들이 상권을 계속해서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와 함께 신사리 주차할인 쿠폰 사업, 순대타운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오는 10월 낙성대공원 등에서 개최되는 ‘2023 관악강감찬축제‘의 일환으로 신림역 주변 별빛내린천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신림역 상권 회복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구에서도 상인과 주민이 모두 함께 안심하고 웃을 수 있도록 상권 활성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지난해 개최된 플리마켓 모습. 관악구청 제공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신림역 상권 회복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구에서도 상인과 주민이 모두 함께 안심하고 웃을 수 있도록 상권 활성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