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광복절 음악회 개최…“11일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등록 : 2023-08-07 09:42 수정 : 2023-08-08 15:54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다. 망우역사문화공원(망우동)은 수많은 근현대 역사 인물들이 영면한 곳이다.
음악회는 11일 오후 6시부터 약 2시간가량 망우역사문화공원 중랑망우공간 야외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광복 기념 태권도 퍼포먼스와 퓨전 국악, 유명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미르메 태권도의 태권무로 막을 올린다. 다음으로는 일렉트릭 사물놀이 밴드 누모리가 대중음악과 국악을 접목한 퓨전 국악을 선보인다. 공연의 피날레는 그룹 자전거 탄 풍경과 가수 이수영이 장식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순국선열들의 뜻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망우역사문화공원에 마련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망우역사문화공원과 중랑망우공간을 잘 가꿔 나가며, 공원이 지닌 역사 문화적인 의미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중랑구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