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치매안심약국 연말까지 50곳 구축

등록 : 2023-07-26 09:14 수정 : 2023-07-26 17:25
강남구가 운영하는 강남구치매안심센터와 강남구 약사회가 협약을 맺고 치매안심약국망 구축에 나선다. 치매안심약국은 약사가 약국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의 변화와 이상징후를 관찰하고, 치매를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치매 관련 상담을 연결해주고 치매약 복약 지도를 한다. 구는 지금까지 치매안심약국 11곳을 지정했고 연말까지 5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는 △현판 및 교육 제공 △치매 관련 리플렛 및 홍보 물품 배포 △정기적 모니터링 및 운영 관리 등 치매안심약국을 지원한다. 치매안심약국은 △치매환자 조기발견 및 상담 △치매 환자에 대한 올바른 복약지도 △치매 조기검진 및 프로그램 등 치매안심센터 사업 홍보를 한다. 치매안심약국에 참여하려면 강남구치매안심센터(02-568-4203)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강남구치매안심센터 서상원 센터장(왼쪽에서 3번째)과 강남구약사회 이병도 회장(왼쪽에서 4번째) 등 관계자들 모습. 강남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