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당 공영주차장 2곳 문 열어…“다음달 5일까지 무료 개방”
등록 : 2023-06-13 09:20 수정 : 2023-06-13 15:50
동작구가 사당지역 2곳에 공영주차장 65면을 조성해 시범 운영한 뒤 다음달 7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 지역은 사당역 100m 이내의 역세권으로 공영주차장이 없어 불법 주정차가 많다. 이번에 조성한 주차장의 위치는 △사당동 1042-22(40면)과 △사당동 1044-15(25면)로 유휴 사유지를 활용해 조성했다. 구와 토지 소유주간 협약을 체결하고, 1년 이상 무상사용 조건으로 토지주에게 재산세 면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주차장은 시범운영 기간인 다음달 5일까지 무료 개방하며, 정식 운영하는 다음달 7일부터 요금을 받는다. 무인주차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하며 요금은 5분당 400원, 상권 내 점포이용자는 최대 1시간 무료 주차할 수 있다.
한편, 구에서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자투리땅에 거주자우선주차장도 조성하고 있다. △노량진동 310-65(11면) △사당동 1048-39(5면)으로,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배정자가 주차장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타인과 주차면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IoT 공유센서’를 설치할 계획이다. 주차장은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며, 거주자우선주차장 월 이용요금은 6만5000원이며, 공유주차는 1시간 1200원, 추가 30분당 600원이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사당동 1042-22에 조성된 공영주차장 모습. 동작구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