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층 주거지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 사업’ 포스터. 서대문구청 제공
서대문구가 관내 20년 이상 된 5층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사업을 추진한다. 한 가구당 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45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총공사비가 500만원 이상(자부담 25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참여한 30가구의 에너지 성능분석 결과, 창호를 교체했을 때는 열 손실량의 약 60%, 창호 교체와 내단열 공사를 함께 했을 때는 열 손실량의 약 70~80%가 절감됐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천장 및 내외부 단열공사 △창호 교체(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로 교체) △옥상 쿨루프 시공(열 차단 페인트 도색) △LED 조명 교체 △친환경 보일러 교체 등이다.
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이달 30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에너지 절감 효과 등을 평가하고 30가구를 선정해 지원한다.
신청방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서대문구청 기후환경과(02-330-1983)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