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풍수해 대책본부 가동하고 모의훈련도”

등록 : 2023-05-24 09:28 수정 : 2023-05-24 14:05
강동구가 지난 19일 풍수해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한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 재난안전통신망을 풀가동 중”이라며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 기관 및 관계 부서와 함께 재난안전통신망을 이용, 실시간 소통하며 모의훈련도 했다”고 밝혔다.

풍수해 재난안전통신망 교신 훈련 모습. 강동구청 제공

이번 풍수해 모의훈련은 태풍 상륙에 따른 집중호우 시 선제 대응 및 신속한 대응·복구를 목표로 했다. 구는 다양한 재난 유형을 가정해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정기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해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행동 매뉴얼을 마련해 실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구민불편 및 민원발생 최소화를 위해 이재민 관리, 침수지역 복구, 수해 쓰레기 수거도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