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조례 만들어 ‘개인정보’ 제대로 보호”
등록 : 2023-05-24 09:26 수정 : 2023-05-24 14:04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개인정보 보호 사업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제정을 시작으로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 예방, 개인정보 보호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고 서울시 개인정보 보호 관리실태 점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2월부터 서울시 최초로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이어 동 주민센터에 문서세단기를 설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3월부터 시행 중인 ‘주차 안심번호 시범사업’은 현재까지 490명이 신청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개인정보 보호 문화 형성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성동구민 모두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와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문서 파쇄 모습. 성동구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