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롯데건설과 취약계층 아홉 가구 집수리

등록 : 2023-05-23 09:49 수정 : 2023-05-23 16:20
광진구와 롯데건설이 함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광진구 관계자는 “롯데건설㈜, 광진복지재단, 주거돌봄협동조합과 지난 22일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6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장애인 가구 9곳에 집수리를 지원한다. 도배, 바닥재 정비, 전기, 조명, 창호 교체와 벽체 단열 등 대상자의 주거 상태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행정 지원을, 롯데건설은 사업에 필요한 자금과 인력, 물품 등을 제공한다. 광진복지재단은 사례관리와 민관 네트워크 발굴, 주거돌봄협동조합의 경우 현장에서 직접 대상가구를 관리하기로 했다. 협약 당일 롯데건설은 사업 수행을 위해 광진복지재단에 기부금 3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실무협약식 모습. 광진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