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0일 어린이 대축제 연다…‘환경’ 주제 체험행사 등

등록 : 2023-05-09 09:39 수정 : 2023-05-09 14:57
강동구가 20일 어린이 대축제를 연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강동구청과 강동어린이회관에서 열리는 2023 강동 어린이 대축제 ‘우리가 그린 놀이터’는 기후위기 시대 속 영유아들이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강동 어린이 대축제 포스터. 강동구청 제공
먼저, 구청 열린뜰 잔디광장에서는 △업사이클링 퍼포먼스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나만의 장난감 만들기 △몸 쑥쑥 체험(건강증진운동) △선생님과 함께하는 만들기 세상 △낚시 놀이터 △다문화 전통놀이체험 △장난감 아나바다 장터 △영유아 플로깅 캠페인 등 각종 놀이체험도 진행해 어린이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강동경찰서, 강동소방서, 강동급식센터, 점자도서관 등에서도 프로그램 홍보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체험을 동시에 해 볼 수 있다. 잔디광장에서 운영하는 모든 체험은 천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강동어린이회관(성내동)에서도 △가족 클래식 공연 △빅블록 상상놀이터 △하늘정원(비눗방울, 포토존, 생태체험) △맘스정원 가족 쉼터 등을 선착순 무료로 운영한다.

구는 안전한 어린이 행사를 위해 강동구청과 강동어린이회관에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을 각각 3회차(아침10시 ~ 낮4시)로 나눠 100% 사전예약 방식으로 진행하며, 예약은 10일 오전 10시부터 강동어린이회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서울형 키즈카페’와 ‘아이맘강동’에서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아이들을 맞는다. 서울형 키즈카페에서는 평생학습관과 연계한 생애주기별 유아동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맘강동에서는 ‘FUN FUN 놀이학교’란 이름으로 실내놀이터 3개 지점(강일점, 천호공원점, 길동점)에서 오감놀이와 신체놀이를 마련했다.

서점옥 강동구청 보육지원과장은 “이번 강동 어린이 대축제가 재미와 볼거리만 제공하는 축제가 아닌 미래 환경을 생각하는 건강한 놀이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어린이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강동어린이회관으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