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026년까지 일자리 5만개 창출”…기업 유치, 미래산업 육성, 인재 양성 집중

등록 : 2023-04-28 09:49 수정 : 2023-04-28 11:39
강동구가 고덕비즈밸리를 통한 민간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고덕비즈밸리는 고덕동 345번지 일대에 23만여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되는 구 최대의 상업업무복합단지다. 유통·판매 복합시설, 업무시설, R&D센터, 공공청사 등이 입주하며, 강동구를 동부수도권 경제 중심지로 이끌 핵심 동력이다. 올해 14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구는 고덕비즈밸리 입주기업들과 관내 소재한 청년취업사관학교,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등과 연계해 맞춤형 취업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입주기업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강동구민 우선 채용을 협의하거나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덕비즈밸리 현장 모습. 강동구청 제공

구는 △중소상공인 육성·지원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 활성화 △ 청년·여성·중장년·노인 등 계층별 맞춤형 직업훈련 및 일자리 연계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고덕비즈밸리를 통해 강동의 경제지도가 바뀔 것”이라며 “자족도시로의 면모를 갖춤은 물론, 동부수도권 경제 중심도시가 최종목표”라고 밝혔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