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의 꿈을 찾다…용산구, 청소년 건축여행 진행

등록 : 2023-04-20 10:03 수정 : 2023-04-20 15:17
미래 건축가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해 용산구가 ‘청소년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건축여행 직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축 관련 직업탐방’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모두 12회 운영한다.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대상이며, 학교장의 추천으로 회당 20~30명을 선정해 진행된다.

지난 4일에는 첫 일정으로 신광초등학교 4학년 희망반 학생들이 용산역사박물관을 방문했다. 강의는 김미진 이소건축사사무소 건축가가 진행했다. 다음달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에 이어, 6월 해방촌, 9월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 탐방이 예정되어 있다.

서울 신광초 4학년 희망반의 용산역사박물관 현장 탐방 모습. 용산구청 제공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청소년들이 이번 현장 탐방을 통해 건축 문화 전반에 대한 인문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