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송정마을‧금호산 벚꽃축제 열립니다”

등록 : 2023-03-29 09:12 수정 : 2023-03-29 23:11
성동구가 송정 벚꽃길에서 ‘제6회 송정마을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송정 벚꽃길은 서울시에서 선정한 걷고 싶은 거리 10대 명소 중의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벚나무, 은행나무, 플라타너스 등 사계절 내내 주민들의 사랑받는 산책로다. 2호선 뚝섬역과 성수역에서 도보 10분이면 송정 제방길에 오를 수 있다. 벚꽃이 만개한 송정 제방길은 성동교에서 장평교까지 동부간선도로와 중랑천의 제방을 따라 이어진다.

축제는 31일 오전 11시 송정 체육공원에서 풍물‧난타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이자연, 양지원 등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함께 주민 노래자랑도 펼쳐진다. 더불어 ESG 교육체험, 가죽공예와 같은 체험 부스는 물론 먹거리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연다. 또 송정 벚꽃길에는 청년기업의 플리마켓을 열고 미디어 아트홀을 활용한 포토존도 설치한다.

한편 4월1일 오전 10시30분부터는 금호산 맨발공원에서 제19회 금호산 벚꽃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송정벚꽃축제 난타공연 모습. 성동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