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목요일마다 장애인 무료 치과 진료”
등록 : 2023-03-10 09:16 수정 : 2023-03-10 16:34
동작구가 매주 목요일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사업은 동작구보건소와 민간 치과의원이 협력해 타 진료에 비해 비보험 비율이 높은 치과 진료를 무료로 실시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고자 마련됐다.
동작구 치과의사회 소속 의료진이 보철‧교정치료를 제외한 구강검진, 충치‧신경치료, 구강질환 치료 등 포괄적인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를 맡는다.또 장애인 스스로 구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장애 유형별 맞춤 구강 보건교육도 병행한다.
진료대상은 스스로 구강 관리가 어려운 장애인으로, 관내 장애인 복지카드(중증, 경증)를 소지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동작구보건소 구강보건실로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되며, 운영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장애인을 비롯한 의료취약계층이 건강관리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장애인 무료 치과 진료 모습. 동작구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