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능골산‧매봉산 자락길 미끄럼방지 시설 설치
등록 : 2023-03-09 09:15 수정 : 2023-03-09 16:43
구로구가 능골산 자락길과 매봉산 자락길 모든 구간에 미끄럼방지 시설을 설치했다. 미끄럼방지 시설이 설치된 곳은 △능골산 자락길 0.9㎞ 구간 △매봉산 자락길 0.6㎞ 구간으로 비나 눈이 오면 안전사고 우려가 커 민원이 제기되었던 구간이다. 이에 구는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미끄럼방지 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구간에 미끄럼방지 논슬립 패드를 설치하고 지난달 말 공사를 마쳤다. 앞서 구는 지난해 개웅산 자락길 총 1.1㎞ 구간에 미끄럼방지 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계남공원 자락길 2.4㎞ 구간에 야간보행을 돕는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주민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자락길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구로구 내 자락길들이 도심 속에서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매봉산 자락길 미끄럼방지 시설 설치 전후 모습. 구로구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