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현장중심 행정, 동 주민센터가 실현합니다”

등록 : 2023-03-08 14:04 수정 : 2023-03-09 08:05
광진구가 현장중심 행정을 실천하는 대안으로 ‘동 지역책임제’를 운영한다. 동 지역책임제는 주민센터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자 기존 부서중심 민원처리 체계를 동 현장중심 체계로 개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단순‧긴급한 소규모 민원사항은 동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동 지역책임제 예산’ 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동주민센터는 ‘무단투기·보행환경·공사장·공원시설물·통학로·도로파손·사거리·보안등’ 등 36개 분야 150개소를 상시순찰 지정구역으로 정하고 조기 순찰을 실시해 구민불편사항을 처리한다”며 “동은 생활민원 재발 방지를 위해 주기적인 순찰을 강화하고 민원 처리결과후 진행상황을 구와 공유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민원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책임제 실천을 위한 15개 동의 주요 활동은 아래와 같다.

[깨끗하고 상쾌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 냄새없는 깨끗한 동네에서 살아요~]

▲중곡1동, 골목길 지역청소 책임구간 직능단체별 지정·관리

▲구의1동, 구의역 자전거 보관대 등 역 주변 환경정비

▲구의3동, 청소년과 함께 강변역·동서울터미널 인근 사거리 주변 마을 화단 정비


▲자양1동, 구·동의 협업으로 저장강박 의심가구 15톤 쓰레기 비워내기

▲자양4동, 중국인 밀집 거주구간 깨끗한 거리만들기 운동

▲화양동, 맛의거리 일대 폐화분을 재활용한 담배꽁초 수거함 제작

[생활속 위험요소 개선 : 우리동네 안전을 책임집니다!]

▲중곡3동, 공영주차장 공사 등 주요 공사장의 안전지킴

▲중곡4동,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위험 요소 점검

▲능동, 골목길 과속방지턱 전수조사로 보행자 안전 위험요소 사전 해소

▲광장동‧자양2동, 통학로 구간 집중점검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야간 순찰 : 우리동네 밤에도 안전하게 다녀요!]

▲중곡2동, 주민과의 주기적 합동 야간순찰걱

▲군자동, 지역주택조합 추진 재개발 지역의 범죄 예방 야간 순찰 강화

[복지사각지대 해소 : 어려운 이웃 함께 보듬어요~]

▲구의2동, 부동산 중개업소 6개소와의 협약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자양3동, 이·미용업소 7개소와 업무협약 체결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광진구청 전경. 광진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