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프랑스 대사관 관계자가 서울디지텍고등학교 학생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용산구가 관내 프랑스, 호주, 미국 등 47개 대사관과 손잡고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각 나라 대사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다만, 대사가 직접 참여할 수 없는 경우 대사 가족이나 대사관에 파견된 현지인이 진행한다. 주제는 각 나라의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을 다룬다. 또 대사관에선 어떤 일을 하는지와 해당 나라의 입시제도 등 학생들의 다양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신청은 관내 19개 중·고교를 대상으로 받을 예정이다. 희망 국가와 일시, 방식 등을 선택하면 구가 대사관과 협의해 특강을 연다. 외국어로 특강이 진행되는 만큼 통역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용산구청 교육지원과 교육기획팀(02-2199-6474)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