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안양천 일대 수변 산책로를 추가 조성했다. 이로써 기존 1.2㎞ 구간이 3.1㎞로 길어졌다. 구는 그동안 안양천 수변 산책로 구간이 짧다는 구민 요구를 적극 반영 지난해 말 하천 환경정비 사업을 시행했다. 목동교와 양평교 사이 약 2만㎡ 구역에 초화류 및 그라스류 12종 약 18만본을 식재한 테마 초화원도 조성했다. 또 사잇길로 659m의 산책로와 신정교와 오금교 사이 제방 사면에 383m 데크로드도 설치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이 더 다양하게 안양천을 즐길 것을 기대하며, 안양천 가족정원과 목동교 하부 MZ스포츠플라자 조성 등으로 더 많은 문화 여가를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