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이 피는 거리' 조성

등록 : 2023-03-06 10:23 수정 : 2023-03-09 16:33
잠실역 사거리 교통섬에 조성한 봄철 테마화단. 송파구 제공
송파구 주요 도로변 및 버스 정류장 일대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이 피는 거리'로 조성된다. 일상에 지친 구민에게 꽃의 정취를 느끼도록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마련한 선물이다. 먼저 잠실역 사거리 교통섬에는 '봄철 테마화단' 조성을 마쳤다. 총 250㎡ 면적에 팬지와 비올라 등을 식재해 화사한 봄 경관을 연출했다. 이어 4월에는 송파대로 등 11개 노선 주요 가로등주와 버스정류장에 걸이화분을 설치한다. 웨이브페츄니아와 베고니아 등 화려한 색감으로 도로 환경에 생기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주요 도로 테마화단 추가조성 ▲주요 사거리 거리화분 설치 ▲중앙버스정류장 걸이화분 식재 등으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연중 다양한 계절 꽃으로 꾸며나갈 계획이다. 또한, ‘송파대로 명품거리조성’ 계획도 연계 추진해 도심 공간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사계절 꽃이 피는 머물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