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일자리연계 강사지원사업 27일까지 공모
등록 : 2023-02-20 09:15 수정 : 2023-02-20 17:00
서초구가 ‘2023년 서초형 일자리연계 강사지원사업’을 27일까지 공모한다.
서초형 일자리연계 강사지원사업은 구가 직영 또는 위탁 운영하는 평생학습기관에서 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했거나 자격증을 취득한 구민 3인 이상이 모여 만든 단체에게 행정·재정 지원을 해 일자리를 지원하는 특화 사업이다.
구는 올해 약 예산 2400만원을 들여 단체에게 강사 활동 준비 비용을 지원한다. 구는 모두 5개 단체를 선발해 강사 운영비, 교재비 등 강사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1팀당 최대 475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또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일자리 연계도 돕는다.
일자리연계 강사지원사업은 지금까지 20개 단체에 강사 활동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디지털 리터러시와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강의부터 다문화 이해, 미술작품 도슨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 외에도 서초, 반포, 방배, 양재 등 주민 접근성이 높은 곳을 배움터로 활용해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을 하는 ‘동네배움터 운영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5개 단체를 선발해 최대 475만원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며, 28일까지 구청 교육체육과에서 접수한다.
또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도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초구 평생학습관에서 접수 가능하다. 월 1회 이상 활동 가능한 7인 이상의 성인 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며, 10팀을 선정해 100만원의 교육 활동경비를 지원한다. 위의 3개 사업들은 다음 달에 참여 단체를 선정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간 진행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일자리연계 강사지원사업 등 주민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수준 높은 '서초형 평생교육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일자리연계 강사지원사업으로 배출된 강사가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서초구청 제공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