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시원하시죠?”…금천구,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신청자 모집
등록 : 2023-01-17 09:40 수정 : 2023-01-17 14:22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는 금천구가 신규 신청자 100명을 추가 모집한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를 해마다 진행해왔으며, 현재 55명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노인성 질환자와 지체 및 뇌병변 등록 장애인의 건강을 돕고 일반 사업장에 취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다.
대상은 중위소득 140% 이하의 △ 근골격계, 신경계, 순환계 질환이 있는 60세 이상의 어르신(65세 이상일 경우는 기초연금 또는 기초생활수급자)과 △ 연령 제한이 없이 지체 및 뇌병변 등록장애인과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 중 근골격계, 신경계, 순환계 질환이 있는 자 등이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의사 진단서, 소견서 등과 함께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신 안마, 마사지, 지압, 발 마사지, 운동요법, 자극요법 등 이용자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서비스 이용가격(월 16만8천원)의 10%만(1만6800원) 부담하면서 회당 60분씩 주 1회 1년 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신청자 중 1순위 희귀난치병 질환자, 2순위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3순위 고령자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1월 25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2월 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어르신장애인과(02-2627-192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시각장애 안마사 안마서비스 홍보 이미지. 금천구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