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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주택 밀집지역 관리사무소 ‘반딧불센터’ 4호 문 열어

등록 : 2016-10-20 22:53 수정 : 2016-10-20 22:54
서초구 반딧불센터는 주택가 관리사무소로 무인택배 서비스, 야간 순찰, 공구은행 등 6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4일 서초구 ‘방배4동 반딧불센터’가 방배로33길 39에 문을 열었다. 방배4동 반딧불센터는 방배3동, 양재2동, 반포1동에 이어 네 번째 센터다.

서초구는 지난해부터 다가구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전액 구비를 들여 반딧불센터를 만들어왔다. 아파트와 달리 경비실이나 관리사무소가 없어 방범이나 택배 수령 등에 불편함이 많은 일반주택 거주 주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서다. 운영은 주민들이 직접 맡는다.

반딧불센터는 무인택배 서비스, 마을 공동 문제를 토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집수리에 필요한 공구를 대여해주는 공구은행, 부모들이 모여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들을 돌보는 공동육아 공간, 취약 지역의 범죄를 예방하는 야간 순찰,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이나 청소년을 집 앞까지 바래다주는 안심 귀가 서비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무인택배함은 연중무휴다. 서초구민이라면 누구나 반딧불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데, 커뮤니티 공간은 예약해야 한다.

서초구는 2018년까지 10개 이상의 반딧불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제공되는 서비스도 주민 의견을 모아 꾸준히 늘릴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작지만 모이면 환한 반딧불처럼, 주민들이 모여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고운 기자 nimoku@hani.co.kr, 사진 서초구청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