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제때 받아야죠”…마포구, 설 앞두고 체불임금 집중 지도

등록 : 2023-01-04 09:20 수정 : 2023-01-04 17:46
마포구가 임금 체불 방지를 위한 집중 지도에 나선다.

마포구 마크. 마포구청 제공
우선 구는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 중인 관급공사 체불임금 현황을 사전 점검하고 대금 미지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 발주자-원도급자-하도급자 3자 간 직불합의를 독려하고 마포구 하도급부조리신고센터를 운영해 하도급 대금, 근로자 임금 등의 체불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특히 구는 공사업체가 준공금, 기성금 등의 공사대금을 신청할 경우 설 명절 전에 각종 대금을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맞이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공사현장의 임금체불을 점검하고 신속한 공사 대금을 지급해 근로자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