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소년 자치의회 의원 성과 공유회 가져

관악구가 지난 17일 청소년 자치의회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올 한해 청소년 자치의회 의원은 23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환경·도로교통·통합 3개의 상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했다.

성과공유회 1부는 표창장 수여, 올해 활동 영상 시청 및 참여소감 발표가 있었고, 2부는 청소년 의회 골든벨과 설문조사 등 네트워킹 자리로 올 한해 청소년 자치의회의 활동들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자치의원들은 한 해동안 UN아동권리 교육 수료와 직접 주민참여예산을 작성하고 지역의제를 직접 발굴해냈다. 특히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는 ‘콕-스타트게임’ 제안은 내년 사업으로 실제 추진된다. 2022년 상임위별 안건은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에 공모할 예정이다. 또 10월 2022 관악 청소년 축제에서 ‘청티스트 축제기획단’으로 참여해 축제 이름과 슬로건, 프로그램 구성과 홍보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 자치의회 ‘모두’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민주적으로 낼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