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청년가게 경험이 실제 독립 창업으로”
등록 : 2022-12-15 09:21 수정 : 2022-12-15 14:52
“청년가게 사업에 참여해 카페를 운영하면서 창업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얻었다“
지난해 2월, 9대 1의 경쟁을 뚫고 청년가게 1호점의 점주가 된 ㄱ씨는 중계동 노원수학문화관 안에 15평 규모의 카페, ‘바모스 에스프레소’를 운영해 왔다. 지난 2년간 노원청년가게를 운영하며 창업의 기반을 다진 ㄱ씨는 최근 청년가게에서 독립해 자신만의 가게를 열 준비를 하고 있다.
ㄱ씨를 비롯해 19명의 청년들이 운영하고 있는 노원청년가게는 지역 내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창업의 꿈을 가진 지역 청년들을 모집하고 지원해 온 ‘노원청년가게’ 사업은 처음에는 공공기관의 유휴공간을 임대해 주는 것으로 시작했으나 3호점부터는 민간의 건물까지 임대 대상을 확대했다.
구는 계약 기간 동안 보증금 없이, 조건에 따라 임대료의 최대 100%까지 감면해 주어 청년 창업에 가장 큰 걸림돌인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고, 공공기관에 조성되는 청년가게의 경우 초기설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실제 창업 시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입점 청년들에게 창업의 절차와 세무 등의 기본교육과 업종별 전문가 컨설팅 등의 실무교육을 동시에 제공해 경영 노하우를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 11호점까지 확대된 청년가게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집약된 만큼 카페, 의류공방, 디자인 스튜디오,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 캐릭터샵, 인테리어 등 업종도 다양하다. 구 관계자는 “청년가게는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는 효과뿐 아니라 기존 상권과 조화롭게 상생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가 하면, 청년문화공간도 조성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내년 초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1호점과 2호점의 새로운 운영자를 이달 1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앞으로도 매년 3~4개의 청년가게를 꾸준히 조성해 많은 청년들에게 점포 운영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노원 청년가게 1호점 ‘바모스 에스프레소‘ 모습. 노원구청 제공
구는 내년 초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1호점과 2호점의 새로운 운영자를 이달 1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앞으로도 매년 3~4개의 청년가게를 꾸준히 조성해 많은 청년들에게 점포 운영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