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재능나눔 손글씨 폰트 공유 알림 포스터. 중랑구청 제공
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장애인들이 무료 손글씨 폰트를 제작해 주민들에게 무료배포하고 있다. 참여자들의 재능나눔활동으로 제작된 이번 폰트는 중랑구청이나 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제작에는 발달장애인과 지체장애인 등 초등학생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했다. “처음에는 이게 재능인지 모르겠고 부담스러웠는데 많은 주민들이 내 글씨를 쓴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색다른 경험이다“라며 소감을 남긴 참여자도 있었다. 손글씨 폰트는 영리적, 상업적 사용을 포함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단, 유료로 판매하거나 폰트를 수정해 재배포하는 것은 금지된다.
폰트는 예쁜이체, 재훈체, 민우체, 최의준체, 김순덕체 등 5종으로 ‘중랑JMT’ 활동 중 하나로 제작했다. ‘중랑JMT’는 ‘장애인도 마을에서 함께 살자!’라는 주제로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들을 통칭한다. 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함께 가꾸는 치유텃밭 등 장애인이 주민들과 동네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