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준비한다” 노원구, 수해예방 종합대책 준비 중

등록 : 2022-12-12 09:17 수정 : 2022-12-12 16:49
여름철 수해예방을 위해 노원구가 재난 대응체계와 산사태, 하천을 챙기고 있다.

먼저, 중랑천, 당현천, 우이천에 이어 중랑천, 불암산에도 재난관리용 고광각 카메라 CCTV를 설치하고 비상 상황 시 CCTV 영상을 당직실과 실시간 공유하기로 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비상 상황 시 당직실에서도 빠른 초동 대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산사태 예방과 하천 정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중계동 산104-3 등 10개소에 대해 골막이, 낙석방지망을 설치하고, 월계동 산 24-1 등 11개소는 산사태 예방사업 대상지로 확정하고 위험사면 정비, 사방댐 조성, 수목식재 등 내년 5월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4개 하천의 저수호안과 둔치 보수·보강작업, 하천 준설을 마치고 돌발성 강우에 대비한 주민의 진출입 원격차단시설 72개소와 하천감시용 CCTV 158개소를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산사태 대비 축조물. 노원구청 제공

하수시설물, 수방시설물도 챙긴다. 하수 역류에 따른 맨홀뚜껑 열림을 방지하기 위해 475개소에 하수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했다. 노후 하수관을 개량하고 과거 침수피해 저지대 주변 하수관과 빗물받이 7만3077개소에 대한 퇴적물 제거 작업도 마쳤다. 또 빗물펌프장 2개소, 간이펌프장 6개소, 제방 수문 3개소, 빗물저류조도 점검 보수했다.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사전 준비에도 나선다. 11월까지 303가구에 대해 침수방지시설(역류방지시설, 물막이판) 설치를 마쳤고 침수피해를 입었으나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직접 신청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자료에 근거한 침수 대응 체계도 갖춘다. 내년 2월까지 최근 5년 침수피해 실적을 토대로 한 침수 흔적 지도도 작성한다.

한편, 구는 올해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에 1대1 돌봄공무원을 지정해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재난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자연재해를 피할 수는 없지만 피해를 줄일 수는 있다”며 “수해에서 안전한 노원이 되도록 사전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