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용마초 인근 이면도로에 ‘교차로 알림이’ 설치
등록 : 2022-12-09 09:16 수정 : 2022-12-09 13:37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광진구가 용마초 인근 이면도로 교차로 3개소에 ‘교차로 알림이’를 설치했다. 교차로 알림이는 이면도로 교차로에서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불빛으로 차량이 다가오는 것을 알려주는 교통사고 예방 시스템이다.
구 관계자는 “신호등 설치가 어려운 이면도로 교차로는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구는 위험 구간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교차로 알림이를 설치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낮에는 바닥에 부착된 LED 황색 불빛이 운전자에게 교차로임을 인식하게 하고 밤에는 먼저 접근한 차량의 전조등을 감지해 차량 쪽으로는 황색, 좌우측 방향으로는 적색빛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위험신호를 보낸다.
현재 구에는 주택가와 학교 통학로 이면도로 71개소에 교차로 알림이가 설치되어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용마초 인근 이면도로 ‘교차로 알림이’ 모습. 광진구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