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청 임시청사(대림빌딩) 전경. 종로구청 제공
종로구가 홍지취락지구 도로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6일 개통했다. 홍지취락지구는 1971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각종 개발 행위가 제한됐던 곳이다. 수십 년간 도로는 물론 각종 기반시설이 들어설 수 없었고 주거 환경이 낙후돼 주민 생활에 불편함이 많았다.
도로가 개설된 구간은 부암동 185-63번지부터 홍지동 129-5번지에 이르는 지역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통에 이어 이 일대에 주차장 건설, 도시가스 공급 등 연계사업 역시 차질 없이 이뤄지면 인근 주민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