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관리 구청이 돕는다…송파구, 전용 상담센터 운영
등록 : 2022-12-05 09:09 수정 : 2022-12-05 14:42
송파구가 공동주택 관리를 전문적·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각종 민원 및 관련 분쟁 조정에 직접 나선다.
구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공동주택관리 전문상담센터’를 열어 14일부터 1대1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파구는 서울 대단지 아파트(5000세대 이상) 5개 단지가 관내에 위치해 있으며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으로 대규모 공동주택이 더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련 민원과 분쟁이 꾸준히 늘고있다.
‘공동주택관리 전문상담센터’는 △공동주택 관련 법령 해석 △공동주택 공사·용역 입찰, 계약 △장기수선계획 및 충당금, 관리비 등 공동주택 회계처리 등에 관해 공동주택 전문가가 1대1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구는 공동주택관리 관련 전문 상담위원으로 2인의 외부 전문가(김주원 변호사, 이명기 서울시 공동주택실태조사 전문위원)를 위촉하고, 주택관리사 공동주택 전문공무원 등 5인으로 공동주택관리 전문상담센터 위원을 구성했다.
상담센터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관내 공동주택의 입주민, 관리주체, 입주자대표회의 등이 상담일 7일 전까지 상담신청서를 제출하면, 매월 2, 3주 수요일에 송파구청 공동주택 상담실에서 관련 전문가의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예약과 문의사항은 송파구청 주택관리과 공동주택관리팀(02-2147-2919)으로 전화하면 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송파구청 전경. 송파구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