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이 우주와 인간에 대해 알려준 것’…노원구,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특강 마련

등록 : 2022-11-28 08:59 수정 : 2022-11-28 14:23
노원구가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와 함께하는 ‘불후의 명강’을 연다.

불후의 명강은 다음달1일 오후 3시 노원 구민의전당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주제는 ‘물리학이 우주와 인간에 대해 알려준 것들’이다. 김 교수는 현재 경희대 이과대학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으로, ‘알쓸신잡’ ‘알쓸범잡’ ‘요즘책방:책 읽어드립니다’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과학을 전혀 모르는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강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불후의 명강‘ 포스터. 노원구청 제공
이날 강연은 △‘사물의 이치’라는 뜻을 가진 ‘물리’가 우주에 대해 알려주는 것은 무엇이고 △우주의 일부인 인간에 대해서 이야기해 줄 것은 무엇이며 △과연 우리는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강연은 전석 무료다. 온라인 사전접수 300명은 이미 마감됐고, 현장접수 300명은 당일 선착순으로 좌석표를 배부한다. 오후 2시부터 입장 가능하며 좌석은 자유좌석제다. 또 실시간 구 공식 유튜브 채널 ‘노원구청 미홍씨’를 통해 강연을 들을 수 있다.

한편 구는 2019년 기존 ‘노원교양대학’을 ‘불후의 명강’으로 재편해 건강, 인문, 과학, 대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 초청 강연을 진행해왔다. 코로나19 이전 매회 평균 800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구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물리학이 인간에게 던지는 의미들을 생각하며 더 나은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