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용답역 철길 옹벽 조명 디자인으로 동네 명소 됐네”

등록 : 2022-11-14 08:49 수정 : 2022-11-14 15:31
2호선 용답역 철길 옹벽이 2년간의 디자인 작업을 마치고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났다.

성동구는 지난 10일 용답역 1번 출구 남측 옹벽 310미터 구간에 용답동을 상징하는 이미지의 조형물을 조성하고 점등식을 가졌다. 지난해 용답역 입면과 북측 옹벽 300미터 구간에 이은 후속 작업으로, 이로써 총 610미터의 ‘디자인월’이 완성됐다.

용답역과 연결된 남측 도입부에는 입체 벽화를 조성했고, '성동에 살아요'라는 슬로건으로 성동구민의 자긍심을 부각시켰다. 이어지는 구간에는 별자리, 청계천, 담쟁이 덩쿨 등 자연물을 추상화한 조형물과 엘이디 조명을 설치했다.

우수관 설치 작업도 병행해 여름철 악취제거와 해충방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했다.

깔끔하게 정비된 용답역 철길옹벽. 성동구청 제공

용답동 주민 문 아무개씨는 “칙칙했던 벽이 깔끔한 디자인으로 정비되어 동네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밤에도 엘이디 등이 있어 밝고 쾌적해 용답동의 자랑거리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옹벽길 디자인월이 주민은 물론 외지인도 즐겨 찾는 용답동의 새로운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다양한 디자인 작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