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봉투 내용물 64%가 소각 불필요” 마포구, 재활용품 분리배출 주민 홍보
등록 : 2022-11-08 09:20 수정 : 2022-11-08 14:21
마포구가 ‘재활용품 분리배출’ 주민 홍보에 나섰다.
이번 주민 홍보는 지난달 실시한 생활쓰레기 성상분석 결과에서 종량제봉투의 내용물 중 64.3%가 소각이 불필요한 재활용품이 포함되어 있는 점에 착안해 적극적인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와 주민 참여가 이뤄질 경우 소각쓰레기가 대폭 줄어 소각장 추가 건립이 필요 없다는 취지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아파트를 일일이 방문해 분리수거함과 종량제 봉투를 나눠주고 재활용 분리배출 품목과 방법을 안내하고 소각쓰레기 감량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앞서 구는 소각장 추가 건립 대안으로 생활폐기물을 대폭 감량할 수 있는 ‘전처리시설’의 자치구별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전처리 시설은 폐기물을 소각하기에 앞서 종량제 봉투 쓰레기에서 재활용 할 수 있는 금속, 플라스틱, 폐비닐 등을 분리해 최종 소각 폐기물을 감량하는 시설이다. 서울시 각 자치구에 전처리시설을 설치해 사전에 선별된 쓰레기만을 4개 소각장에서 처리한다면 소각량 감소와 더불어 소각장 추가 신설 필요성이 없다는 것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현재 배출되는 생활쓰레기의 절반 이상은 사실상 소각이 필요없다”면서 “정부와 서울시, 25개 구의 적극적인 분리배출 홍보가 이뤄지면 소각장 추가 건립 없이 쓰레기 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소각쓰레기 감량을 위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촉진 홍보 중인 박강수 마포구청장. 마포구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