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장안동 일대가 세계적인 춤꾼들로 들썩인다. 구는 8~9일까지 이틀간 장한로 1.2㎞ 구간에서 ‘2016 제5회 세계거리춤축제’를 펼친다. 이번 축제는 △국제커버댄스 경연대회 △넌버벌 퍼포먼스 대회 △퍼레이드 경연부터 관객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커버댄스 경연대회에서는 동남아 6개국과 국내 댄스팀이 참여해, 총상금 600만 원을 걸고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특히 태국, 체코, 러시아 등 세계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40개 팀 7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는 추천할 만한 볼거리다.
주민 참여형 축제로 기획한 이번 세계거리춤축제의 주최측은 동대문구 소방서와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7일 밤 11시30분부터 10일 새벽 4시30분까지 장한로 6차선 차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하늘공원 은빛 물결 수놓아
서울시는 16일까지 억새꽃 은빛 물결 출렁이는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제15회 서울억새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탐조등과 별초롱 70개, 청사초롱 1000개를 설치해, 보행 안전은 물론 조명과 조화로운 억새 경관을 연출했다.
개막식이 열리는 7일 하늘공원 중앙무대에서는 샌드아트를 비롯해 축하공연과 시민행진, 조명 점등식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특히 하늘공원 중앙로 동쪽에 설치한 100m 길이의 엘이디(LED) 터널에서는 난지도가 쓰레기 매립지에서 월드컵공원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담은 사진과 시 등의 작품도 전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체험 공간, 문화 공간 등 5개 공간에서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도 준비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300-5571)로 문의하면 된다.
방학천 '빛'으로 물들다
도봉구는 오는 16일까지 방학천에서 ‘제5회 도봉구 등(燈)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도봉구를 위하여, ‘동화의 나라, 빛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기획됐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도 함께하며 힘을 더했다. 초록우산 모양의 등을 설치하고,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홍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11일간 옛이야기 캐릭터 17개를 포함한 73개의 작품이 전시되며, 저녁 6~11시까지 방학천의 가을밤을 날마다 화려하게 밝힌다. 이 밖에도 밤마다 수변 무대에서는 화요 정오음악회, 그린트리 예술창작센터, 쿤스트하우스, 라니 우쿨렐레의 다채로운 공연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한지공예, 석고 방향제, 캘리그라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봉구 문화체육과(02-2091-2254)로 문의하면 된다.
양천 반려견 문화 축제
반려견을 사람의 동반자로 이해하고 교감할 수 있는 반려견 문화 축제가 15일 양천공원에서 열린다. 반려견에 관한 상식을 겨룰 수 있는 퀴즈 대결부터 반려견 달리기대회, 반려견 기네스북 등 애견인과 일반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반려견의 무료건강검진, 애견 미용 서비스, 문제 행동을 교정할 수 있도록 상담받는 부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
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