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폭우 침수가구 집수리 지원합니다”

등록 : 2022-10-04 16:00 수정 : 2022-10-04 20:36
관악구가 4일부터 ‘침수가구 집수리’ 지원 접수를 시작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8월 삶의 터전이 망가진 4816세대 임대인·임차인을 대상으로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배 및 장판 교체, 방수 시공, 싱크대, 세면대, 양변기 수리 등 침수로 인한 집수리 비용이 대상”이라고 밝혔다. 수리비는 영수증, 결제내역 등 객관적 증빙자료를 확인해 지급 기준에 적합한 가구에 지급한다. 또 이미 수리한 가구도 영수증 등 증빙자료 확인 후 실비 지급한다. 임대인, 임차인이 함께 집수리를 한 경우 수리비 부담 비율대로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28일까지 해당 동주민센터에서 받고 심사확인 후 지급한다.

한편 이미 구는 추석 명절 전 주택 침수피해 인정 세대에 각 250만원을 지급했다. 기존 주택침수 복구비 200만원에 구 자체 재원을 마련해 50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또 침수피해 주택 소유주 1918명도 최대 250만원까지 약 27억원 지급을 마무리했다. 침수피해 가구 생활 안정을 위해 구 자체 재원으로 마련한 ‘생활안정 지원금’은 미접수 피해 주택 소유주를 위해 오는 10월 말일까지 접수를 재연장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기록적 폭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관악구청 전경. 관악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