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지원에 사각지대가 있으면 안 돼!” 은평구, 자립준비청년청 27일 개소

등록 : 2022-09-29 16:38 수정 : 2022-09-29 17:09
전국 최초로 은평구가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은평자준청’을 27일 개소했다. 진관동에 마련된 은평자준청은 교육장, 사무실, 상담실로 구성돼있다. 상담실은 자립준비청년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공간이다.

앞서 은평자준청은 지난 4월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추진했다. 프로그램은 3개 과정으로 아웃리치, 멘토링 지원, 심리상담 등 모두 109회를 진행했으며 도움을 요청할 곳 없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긴급물품과 식품을 17회 지원했다. 10월부터는 금융경제교육과 심리프로그램 등 자립을 위한 실질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은평자준청 개소식 모습. 은평구청 제공

향후 구는 보호시설 나오기 전 혼자 살아가는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자립체험주택’ 4곳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예정 포함)들이 자립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사회적응 기간을 줄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자준청은 자립 준비 청년들의 사회 첫발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시설을 떠나 홀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이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