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우이동에서 산악문화제 다음달 2일 열어

등록 : 2022-09-26 10:24 수정 : 2022-09-26 16:45
강북구 ‘제4회 산악문화제’가 다음달 2일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다.

먼저 오전 9시30분부터 산악회원과 주민들이 참가하는 북한산트레킹으로 행사의 문을 연다. 트레킹은 행사장인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시작해 하루재, 영봉, 육모정고개 등을 거쳐 만남의 광장으로 돌아오는 약 6km 코스로 진행된다. 구는 △산악VR체험 △새싹 삼 화분 만들기 △손병희 자개 명함함 만들기 △탄소중립 실천 약속 손수건 만들기 △커피찌꺼기로 만드는 캔꼭지 키링 △친환경 고체주방 세제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같은 시간 우이동 만남의 광장 옆에 있는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에서 클라이밍 체험도 할 수 있다.

2019년 개최된 산악문화제에서 시민들이 음악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강북구청 제공

오후 7시부터는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 옥상에서 천체관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할 수 있다.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26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오후 1시30분에 개최되는 기념식 전후로 각종 공연도 있다. 기념식 후 개그맨 윤 택씨와 함께하는 ‘보이는 라디오’, 밴드 ‘여행스케치’ 공연이 이어지고 정오에는 동호인들의 여가활동 발표무대인 ‘산악(樂)발표회’, 오후 3시30분에는 ‘청소년 댄스가요제’도 펼쳐진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