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황학동 주방가구거리 오시면 ‘행운의 복권’ 드릴게요”

등록 : 2022-09-19 09:55 수정 : 2022-09-19 11:28
서울에서 음식점 차리려면 누구나 한 번은 가는 곳, ‘서울의 부엌’이라 불리는 황학동 주방가구거리는 40년 넘는 역사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주방기기, 설비, 가구 등 업는 게 없고 구매부터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고 가격도 싸다.

코로나19로 움추러든 외식업이 기지개를 펴면서 황학동 주방가구거리 상인회가 26일부터 말일까지 고객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 주방가구거리를 찾아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뜻이다.

황학동주방가구거리 고객감사이벤트 홍보물. 중구청 제공
먼저,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이벤트에 참가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구매금액에 따라 5천원권부터 5만원권이 지급된다. 5만원 이상 고객은 100% 당첨되는 ‘행운의 복권’이 주어진다. 경품으로 머그컵, 주방집게, 국자, 수저세트를 준다.

구 관계자는 “상품권과 복권은 주방가구거리 행사 참여 점포에서 당일 구매한 고객에 한해 지급되며, 구매 영수증을 가지고 황학 마을쉼터 행사 부스를 방문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핸드페인팅 체험 행사인 ‘나만의 그릇 만들기’는 29일과 30일 황학 어린이공원에서 펼쳐진다. 인근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들이 동참한다.

외식업 창업 무료 컨설팅도 예비 사장님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풍부한 창업 노하우를 가진 주방가구거리 전문가의 꿀팁이 기다리고 있다. 주방기기, 설비, 가구 등을 취급하는 17개 지정 점포에 방문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황학동 주방가구거리 상인회는 상점가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고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3월 유튜브 채널을 열었다. 60여개 점포별 특색을 소개하고 외식업 창업 전문 유튜버와 함께 창업 노하우가 담긴 영상을 제작하는 등 변화하는 유통환경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황학동 주방가구거리가 활력을 찾기 바란다"며 "상점가가 인파로 북적북적할 때까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