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작가가 돼볼까” 서대문구, 독립 출판 작가 위한 특강 마련

이화영 강사, 나희덕 시인, 최도연 출판편집자 등 강연

등록 : 2022-06-02 09:26 수정 : 2022-06-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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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나 책을 보고 감동하면 ‘나도 작가가 돼볼까’ 한다. 하지만 글쓰기에서 먼저 막히고 출판은 더 막연하니 시작도 하기 전에 멈춘다.

서대문구가 이런 작가 지망생을 위한 특별 강연을 준비했다. 구가 독립 출판 창작자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한 과정인 ‘글 쓰는 워크숍: Ways of Words’의 일환이다.

글 쓰는 워크숍 특별 강연 포스터. 서대문구 제공
‘생각의 문을 열다-낯선 언어가 친근한 언어로’라는 주제의 이번 특강은 15일 저녁 7시 신촌파랑고래(창천동) 3층 꿈이룸홀에서 열린다.

이화영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가 ‘독자가 창작가로 변하게 하는 2시간의 여정’, 나희덕 시인(서울과학기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이 ‘일상과 예술을 기억하는 오감의 기록’, 최도연 출판편집자가 ‘나의 속을 우리라는 겉으로 꺼내는 과정, 출판’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무료 강연으로 신촌파랑고래 홈페이지에서 50명 선착순 신청받는다.

한편 ‘글 쓰는 워크숍’은 이번 특별 강연 외에도 22일부터 8월10일까지 매주 수요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자기표현적 글쓰기 △쉽고 명확하게 글 쓰는 방법 △글의 윤곽잡기 △글쓰기 테크닉 △편집하기와 원고 퇴고 등에 관한 강연과 1대1 멘토링 등으로 진행되며 특별 강연과는 별도로 이달 16일까지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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