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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무단 방치 자전거 재활용해 이웃 나눔

등록 : 2020-12-03 15:22 수정 : 2020-12-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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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정비한 재활용 자전거 100대를 12월 관내 초·중·고교에 기증한다.

구는 해마다 재활용 자전거 170여 대를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기증하고 있다. 도심 곳곳에 무단으로 방치돼 도시 미관과 안전, 보행에 지장을 주는 폐자전거 2천 대 이상을 수거해 재활용한 결과다. 구는 올해에도 잠실역, 장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을 비롯해 도로변 자전거 거치대를 집중 점검한 결과 방치 자전거 5151대에 대한 계고를 한 뒤 자진 회수되지 않은 2483대는 수거했다. 이 가운데 상태가 양호한 자전거를 선별, 수리하여 올해 상반기에 재활용 자전거 70대를 저소득층에 기증했다.

구는 올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 수거실적을 올렸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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