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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관악구,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평가 최우수 자치구에 선정돼

등록 : 2020-11-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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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김수영)와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10일 올해 하반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 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과 상가(기업) 등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연 2회씩 사업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신규 회원 가입, 기관장 관심도, 회원정보 정비, 홍보 분야 등 7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양천구는 상반기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 구에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25개 자치구 중 평가점수 94.7점으로 1위에 선정됐다. 양천구에서는 평가 기간 내 3461명, 2842가구가 새로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해 에너지 절감에 동참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교육과 함께 어린이 가정의 에코마일리지 참여를 독려하는 어린이집 연계 프로그램 ‘기특한’(기후변화 대응에 특별한)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간부 회의 등을 통해 수시로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독려하는 등 기관장 관심도에서도 최고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악구는 이번 서울시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5회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관악구는 각종 행사에서 에너지 절약 홍보부스 운영과 에너지 절약 실천마을 운영 등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적극 홍보했고, 특히 단체회원 모집과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사진 양천구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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