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소식

한겨레·SH, ‘제3회 행복둥지 이야기 공모전’ 개최

총상금 4천만원…10월31일 마감

등록 : 2020-09-10 16:34

크게 작게

한겨레신문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2020년 행복둥지 이야기 공모전’을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행복둥지 이야기 공모전은 ‘혼자’가 아닌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공동체의 따뜻하고 좋은 사례를 발굴해 마을 공동체 활동을 북돋우고, 마을 공동체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힘든 일상 속에서 마을에서 일어난 따뜻한 이야기 내용을 응모 주제에 추가했다.

공모전은 2018년 서울주택도시공사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처음 시작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토지임대부 공동체주택’ ‘맞춤형 공공주택’ 등 다양한 공동체주택을 보급해왔으며, 2017년부터는 이를 ‘에스에이치(SH) 행복둥지’라는 브랜드로 공급해오고 있다.

‘행복둥지 이야기 공모전’에는 서울에서 마을 공동체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주제는 삶의 공간을 넘어 서로가 배려하며 함께하는 마을 공동체 이야기 서로의 존중 속에 살아가는 우리 마을 이야기 공동체 속에서 지속가능한 터전 만들기 사례 코로나19 속 우리 마을 공동체의 따뜻한 이야기 등에 관한 내용이면 된다.

공모전 신청은 자신이 속한 마을 사례를 200자 원고지 20장 분량으로 정리해 사진과 함께 공모전 누리집(www.행복둥지공모전.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는 일반 마을 공동체 사례와 SH 임대주택 공동체 사례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부문별로 대상 1곳과 우수상 2곳씩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은 1천만원 상당, 우수상은 500만원 상당의 상금이나 수상자가 원하는 물품을 지급한다. 응모 기간은 14일부터 10월31일까지다.

공모전 사무국은 응모작을 대상으로 11월2일부터 13일까지 1차 심사를 거쳐 수상작 6편을 선정한 뒤 11월16일부터 20일까지 <한겨레> 서울생활 길라잡이 섹션 <서울&>에서 관계자 인터뷰와 현장 취재를 한다. 이후 11월27일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사례를 발표하고, 12월1일부터 8일까지 주민 참여점수를 보태 12월11일 대상 2곳과 우수상 4곳을 최종 선정해 발표한다. 시상식은 12월 중순에 열린다. 문의: 행복둥지 이야기 공모전 담당자(02-6207-0870)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