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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의 사회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외로움은 하루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만큼의 악영향을 건강에 미친다(Holt-Lunstad 등, 2015)‘고 합니다. 서울연구원이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외로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서울시민 중 54.3%가 가족과의 관계에서 외로움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가 63.8%로 가장 많고, 40대가 57.8%, 30대가 56.4%, 60대가 55.1%, 20대가 38%로 가장 낮았습니다.
외로움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외로움을 느끼는 이유를 주관식으로 기입하도록 요청, 그 결과를 다시 유형화해 정리하니 ’가족과의 소통 부족‘이 21.4%로 가장 많았으며, ’혼자 있을 때‘ 18.8%, ’가족으로부터 소외감 느낄 때‘ 11.2%, ’가족과의 갈등 및 불화‘ 7.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서울시민 51%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가족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외로움과는 달리 사회적 활동이 가장 활발한 30대에서 57.8%가 외로움을 경험한다고 답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그 다음은 50대로 53.1%였으며 40대 52.1%, 20대 51%, 마지막으로 60대는 39.3%로 가장 낮았습니다.
외로움의 이유는 주변사람과의 소통 부족이 13.3%로 가장 많았고, 대화에 끼지 못하거나 공감대 형성이 안 될 때가 12.2%, 주변사람들로부터 소외감 느낄 때가 11.2%를 차지했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상대적으로 젊은 층들은 가족과의 관계보다 사회적 관계에서 기인한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편이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사회적 관계보다 가족과의 문제에서 발생하는 요인이 외로움을 크게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고서에서는 ’서울시는 외로움 대응 전담조직을 별도로 구성하여 운영하되 마을공동체, 찾동 등 서울시의 기존 자원을 충분히 활용·협력하고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어 기업과 함께 외로움 해결에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외로움 대응 방안을 제안합니다. 자료: 서울연구원(외로움은 개인만의 문제 아닌 사회적 질병, 사회적 관계 고려 공동체 지원 다각화 필요, 2019)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조사 결과를 보면 상대적으로 젊은 층들은 가족과의 관계보다 사회적 관계에서 기인한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편이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사회적 관계보다 가족과의 문제에서 발생하는 요인이 외로움을 크게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고서에서는 ’서울시는 외로움 대응 전담조직을 별도로 구성하여 운영하되 마을공동체, 찾동 등 서울시의 기존 자원을 충분히 활용·협력하고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어 기업과 함께 외로움 해결에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외로움 대응 방안을 제안합니다. 자료: 서울연구원(외로움은 개인만의 문제 아닌 사회적 질병, 사회적 관계 고려 공동체 지원 다각화 필요, 2019)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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