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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구청장 김경대)는 10월 23일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한강로동 생활안심디자인사업으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상이다.
‘202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는 김경대 용산구청장과 주민참여 생활실험실 관계자들. 용산구 제공
사업 대상지는 한강로3가 40번지 일대의 노후 저층주택 밀집지역이다. 구는 주민참여 생활실험실에서 주민·상인·방문객의 의견을 듣고 행정·경찰·민간기업과 협력해 생활안심디자인 21종을 개발·적용했다.
‘안전모퉁이’는 골목 교차로의 차량과 적재물 등을 비워 시야를 확보하도록 유도하는 시설이다. ‘부엉이 매너 알리미’는 주민이 떨어진 곳에서 버튼을 누르면 음성 안내와 조명 변화로 소음·흡연 등에 주의를 환기한다. 주변 소음이 45dB 이상 감지될 때도 음성 안내가 작동한다.
생활안심디자인 시설 ‘부엉이 매너 알리미’. 용산구 제공
‘빗물모아 나눔통’은 기존 우수관에 연결해 빗물을 모으고 거름망으로 불순물을 걸러 재사용하도록 했다. 화분에 물을 주기 위해 빗물을 받아두는 주민들의 생활습관을 반영한 시설이다.
생활안심디자인 시설 ‘빗물모아 나눔통’. 용산구 제공
구는 좁은 골목에 차량이 집중되는 문제에 대응해 길안내 서비스 업체에 우회 경로 적용을 요청했고 실제 운행 경로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오한솔 에디터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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