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경영 고민부터 공모사업까지...‘동네상권지킴이’가 돕는다

등록 : 2026-10-19 08:28 수정 : 2026-10-19 15:15

크게 작게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골목상권의 든든한 현장 지원군 ‘동네상권지킴이’를 운영하며 소상공인의 경영 고민 해결에 나서고 있다.

‘동네상권지킴이’는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경영 상담을 제공하고 전담 매니저가 없는 골목형상점가를 직접 찾아가 행정·홍보와 공모사업 참여 등 상권 운영에 필요한 실무를 돕고 있다.


구는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 대한 이해가 높고 소상공인과의 소통 경험이 풍부한 상권지킴이 4명을 배치했다. 신사시장 고객편의센터 1층(관천로19길 89)을 거점으로 올해 12월까지 현장을 직접 누비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상권별 여건에 맞는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 운영은 지난해 7월 구가 설립한 일자리 전문기관인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가 맡고 있다.

상권지킴이는 △소상공인·예비창업자 경영 상담 △정부·서울시 공모사업 신청과 수행·정산 지원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경영 개선 상담 △상권별 축제·행사 홍보 등 상인들이 혼자 처리하기 어려운 업무를 폭넓게 돕는다.

지난 7월 처음 시작한 ‘동네상권지킴이’는 9월 30일 기준 △예비창업자·소상공인 상담 13건 △골목형상점가 현장 방문 및 상권별 상담 101건 △공모사업 지원 21건 △사업 홍보 5건을 진행했다.

골목형상점가 대상 중간 만족도 조사에서도 동네상권지킴이 활동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확인됐으며 공모사업 관련 지원에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주요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 전담 매니저가 없는 골목형상점가다. 골목형상점가의 경우 △보라빛거리 △봉천달빛길 △청림마을 △청림로드 △행운담길 △낙낙별길 △신림별빛거리 △난곡신사맛길 △강남골목시장 △조원복길 △난우길 △뷰티거리 △녹두S밸리 △녹두 △서원동상점가 총 15개소가 포함된다.

상담을 원하는 경우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전화 010-8754-0981, 팩스 02-863-3175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 후 상권지킴이가 개별 연락해 상담 일정을 조율한다.

한편 구는 ‘동네상권지킴이’를 통한 현장 지원과 함께 골목상권의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올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난 8월 ‘서림다복길’을 새롭게 지정했으며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골목형상점가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남현동 상권이 서울시 ‘달빛야장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최대 20억 원 규모의 지원을 확보하는 등 상권별 특색을 살린 골목상권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동네상권지킴이는 상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찾아가 듣고 필요한 도움을 연결하는 현장 지원군”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하겠다”라고 말했다.

현행원 에디터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