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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허준축제 모습. 강서구 제공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식물원과 마곡광장 등 마곡 일대에서 ‘제24회 허준축제’를 개최한다. ‘전통을 품고, 미래를 처방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통 한의학과 첨단 현대 의학이 어우러지는 융합형 웰니스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 기간 마곡 일대 5개 구역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4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0일 오전 4천여 명이 신청해 뜨거운 관심을 모은 달리기 행사 ‘허준런’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동의보감 특별전시존’에서는 허준과 동의보감의 학술 가치를 조명한다. ‘의료건강체험존’에서는 전문의의 정통 진맥과 맞춤형 상담은 물론, 인공지능 장비를 활용한 체형 분석과 피부 진단 등 최첨단 의료 기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 이벤트도 풍성하다. 세대를 아우르는 오감 만족 게임 한마당과 국악 선율 속에 이어지는 ‘허준 퍼레이드’, 초등학생 500여 명이 참여하는 역사 퀴즈쇼 ‘허준 키즈 장원전’ 등이 현장에 흥겨움을 더한다. 10일 저녁 개막식에 이은 ‘허준콘서트’에는 가수 멜로망스, 벤 등이 무대에 오르며, 11일 폐막식에서는 실력파 관악 오케스트라의 ‘허준음악회’가 가을밤을 수놓는다.
구는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10일 새벽 2시부터 12일 새벽 2시까지 마곡나루역 3~6번 출구 구간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또한 행사장 전역에 다회용기를 도입해 친환경 축제로 진행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전통 한의학과 첨단 의료 기술을 함께 만나는 강서구만의 축제에서 온 가족이 치유받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변길 기자 seoul01@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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